프로젝트 – 씬넘버
3명의 살인용의자. 취조실에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알리바이를 주장하고 있다.
살해된 사람은 배우 “황지희” 그녀를 살해한 용의자는 엔터테인먼트 대표 정대경, 사진작가 김민석, 연극 배우 유형욱 이다.
3명 모두 황지희와는 개인적인 친분을 가지고 있고, 살해된 날 그들의 알리바이는 명확하지 않았다.
각자의 알리바이는 결국 하나의 장소로 초점이 맞춰지고 그 곳에는 알 수 없는 제3의 인물이 등장한다.
과연, 그 제3의 인물은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의 무죄는 증명이 될 수 있을것인가?
3명은 다중인격 소유자는 바로, 사이코패스 “강철수”
자신이 살해한 기억은 있지만, 각각의 인격들은 살해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의혹만 있을 뿐! 살해 의도는 없으나 알리바이 또한 없다!
“제 기억 속에는 영원히 살아 있지 않겠어요?”
“죽음은 그 순간을 영원하게 만들거든요…”
자신의 기억속에 영원히 살아있도록 만들기 위해 강철수는 황지희를 살해하고
나머지 인격들로 자신을 정신이상에 의한 살인으로 법을 피하고자 한 것이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는 어쩌면 그들의 사랑의 방법은 살인으로 증명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